구옥 단독주택 증축 리모델링 3편(수원 정자동 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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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축, 리모델링 인테리어 청죽건설입니다.
 
오늘도 계속해서 구옥 단독주택 증축 리모델링 공사 포스팅을 이어서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옥단독주택의 증축 공사는 범위가 넓고 공법이 까다로운 관계로, 어떻게 보면 신축으로 주택을 건축하는 것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구옥단독주택의 중축 리모델링을 계획하다가 아예 철거를 하고 신축으로 변경하는 건축주분들도 더러 있을 정도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해서 저번 포스팅에서는 설계 및, 허가 진행을 시작으로 공사에 착공하여 외벽체 및 내부 구조 변경 부분의 내력벽 철거를 끝내게 되었습니다.
 
철거 후 구조체 보강 및 증축 부분 철골 작업을 위해 앞서 외부 비계 설치를 진행합니다.
 

이렇게 확장된 면을 따라 작업에 월할 한 진행을 줄 수 있게 비계를 설치하여야 합니다.
또한 비계 위에 작업자가 올라가, 돌아다니며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특히더 안전에 유의하여 설치하여야 합니다.
 
구옥 단독주택 밀집지역에서는 건물과 건물사이의 이격이 좁아 비계설치에 어려움이 따르는 곳이 더러 있습니다.
때문에 비계 설치 또한 전문가의 정확한 판단과 설치공법을 따라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비계를 설치하여 작업환경을 만들고 증축을 위해서 골조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골조 작업은 철강, H빔, 목조, 철근 콘크리트, 조적 등 여러 공법과 자재선택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구옥 단독주택의 경우 구조 진단에서 하중 무게량의 변수가 많아 2층 증축 시 무거운 중량을 올릴 수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구조보강에 H빔이 들어가게 되었고, 철골 각관으로 구조체를 시공하게 되었습니다.

H빔과 철골 각관을 이용하여 증축부의 구조체를 차근차근 시공해 줍니다.
좁은 공간에서의 철골골조 작업은 쉽지가 않습니다.
공간이 나오면 크레인 장비를 이용하여 빠른 작업이 가능하지만 골목의 구옥 단독주택가에서는 장비 설치가 여의치 않은 곳이 많기에 모두 사람의 수작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내부 계단이 만들어질 공간도 구조 철물이 시공되었습니다.

 
건물의 뼈대가 되는 골조이기에 전문성과 꼼꼼한 시공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철골 구조가 완성이 되면 화재 시 안전성을 위해 필히 내화페인트 도장을 합니다.

이렇게 확장면 구조 골조가 완성되어 갈 때쯤 외장 마감재로 징크패널이 들어오게 됩니다.
 
보통 징크패널의 경우 벽체 150T 난연 가등급, 지붕 225T  난연 가등급을 주거공간 외장 마감재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마다 지붕 260T를 기준으로 하는 곳도 더러 있음으로 설계 시 지자체에 문의하여 등급책정을 받아 견적에 반영, 시공을 해야 합니다.

외벽마감재 징크패널의 경우 길이와, 무게 때문에 크레인 장비를 써서 양 중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뒷 건물 주차장 공간을 잠시 사용허락을 받아 빠르고 안전하게 운반하였습니다.
 
구옥 단독주택 증축공사는 일반 실내 인테리어처럼 여러 공정이 겹쳐서 시공을 할 수가 없습니다.
철거가 이루어져야 외부 비계를 맞추어 시공하고, 비계가 시공되어야 증축부 구조체와, 구조보강을 시공할 수 있습니다.
외부 구조체가 완성돼야 외부 마감재 시공에 들어가고, 외부 마감이 되어야 내부 공사진행이 차근차근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보통 증축 공사진행 시 공사기간을 한 달 반에서 두 달 가까이, 또는 더욱 공사범위가 큰 곳에서는 3달, 4달 가까이도 공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히려 신축보다 오래 걸리는 경향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다음 편에서는 외부 징크패널 공사 및 내부 공사 진행을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사 편은 몇 개의 편으로 나뉘어 포스팅을 하다 보니 장기 프로젝트가 되겠네요!
 
완성된 모습을 기대해 주시고 끝까지 지켜봐 주세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