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옥 단독주택 증축 리모델링 4편(수원 정자동 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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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축, 리모델링 인테리어 청죽건설입니다.
 
이번 정자동 증축 공사에 관하여서 공사 진행과정과 여러 가지 팁을 상세히 전달해 드리고 기록하기 위해 포스팅을 올리다 보니 여러 편으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건축과 인테리어에 대해 관심이 없으신 분들은 용어나 공법내용이 어렵고, 지루할 수도 있는 포스팅인데요!
관심이 없는 분야이다가도, 살면서 한 번쯤 주택이나, 자영업으로 가게, 또는 사무실 등을 통해 인테리어를 접하게 되었을 때
인터넷 정보를 찾다 이 글을 보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포스팅의 수원 정자동 단독주택 공사도 벌써 5년 전에 끝난 공사이기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사의 기법이나 디자인이 변할 테지만 어찌 되었든 과거가 있어야 현재도, 미래도 있는 거니까요!
 
아무튼 서론이 길었네요! 조금이라도 이번 정자동 구옥 단독주택 증축 편의 끝을 보려면 말은 줄이고 공사는 빠르게 진행해야겠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증축을 위한 철골 구조체의 공사까지 포스팅을 다루어 봤습니다.
외부 골조의 구조각관이 집의 뼈대라고 생각한다면, 구조를 바치고 있던 내력벽의 보강 작업 또한 병행하여야 했습니다.
바로 지붕을 들고 있는 척추라고 볼 수 있는 만 큰 튼튼하고 안전하게 진행해야 됩니다.

철골 보강 작업은 구조 변경 시 내부에 위치하기에 노출이 되지 않도록 중심점을 잘 계획하여 벽속에 매립될 수 있도록 설계합니다.
 
이렇게 해서 구조보강과, 증축 부분 철골 골조가 시공된 후 외벽과 지붕이 되어줄 징크패널을 시공하게 됩니다.

징크패널은 가등급 난연재로 벽체 150T, 지붕 225T로 단열기준에 맞추어 시공에 들어가게 됩니다.

증축 부분과, 외부 계단에 시공되어 내부로 증축되었습니다.
 
징크패널의 경우 색상 자체가 다양하진 않고, 또한 비 주류 색상의 경우 자재출고 기간이 길어 패널자재 주문 시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패널로 마감된 건물이나, 공장 등을 보면 색상이 다크그레이 또는, 그레이 색상이 제일 많이 눈에 띕니다.
징크패널은 증축부 외벽의 마감재로써 시공 시 꼼꼼하게 시공이 되어야 합니다.
 

구옥 단독주택 옥상 부분에는 난간대 외각으로 하여 징크패널을 시공하여 주었습니다.
또한 옥상난간대의 높이가 현대 허가공법에는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증축 및 대수선 공사 허가 시에는 기준법에 따라 옥상 난간대도 같이 시공을 하여야 합니다.
현대 옥상 난간 높이는 1200에서 1500mm 사이입니다.

외부의 공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되어가는 게 보입니다.
 
외부 패널이 시공되어 내부 공간이 만들어 짐에 따라 내부에서도 공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내부에서는 목공사가 진행됩니다.
증축 부분 및, 이외의 외기와 마주 닺는 부분은 단열 목공벽체를 세워 시공합니다.

내부에서의 단열은 나무각재를 사용하여 벽면에 틀을 세워주고, 사이사이에 단열 압축스티로폼 가등급 30T로 꼼꼼히 시공하여 줍니다.
이때 기존 콘크리트 벽면과 목재벽사이에 공기층을 두어 시공을 하여야, 결로나 단열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외벽과 내벽의 이중 단열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듯한 난방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편 키친공간의 위치 변경과 욕실 리모델링을 위해 설비 배관 작업을 병행합니다.

설비배관 시 욕실 젠다이 조적까지 병행하여 완성시켜 주었습니다.
 
설비배관 작업 시에는 기구의 위치와 배수, 수도가 원활하게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작업해야 합니다.
이는 주택 공사 시에 가장 많은 하자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부분이기에 철저한 계획과 도안설정으로 진행됩니다.
 
목공공사와 더불어 전체 전기 전열 배선 작업이 진행됩니다.

구옥 단독주택의 경우 현대가전기구와 배치용량이 맞지 않기에, 리모델링 시에 가장 필수로 하는 게 전기 공사입니다.
전기 전열 및, 통신선의 경우 목재 가벽 속으로 시공되기 때문에 목공 작업 전 그 위치를 정확히 컨펌한 후 미리 인입하여야 합니다. 목공벽 속으로 모두 들어간 뒤에는 다시 매입으로 시공이 어려워 짐으로 꼼꼼한 가구나 기기의 위치 선정이 미리 계획되어야 합니다.
이는 전열 도면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전등과, 콘센트, 스위치, 통신선, 배전함 위치를 정확히 표기해 두어 맞춤형 전기공사를 시공할 수 있습니다.
 
한 부분의 공정이든 계획대로 공사 전 기획한다면 하자 분쟁이 있을 수 없겠죠?
 
이렇게 각 위치에 맞추어 목공공사와 더불어 진행을 하게 됩니다.

내부 천장은 단열 스티로폼 50T 가등급 단열재를 넣어 목공 틀을 걸고 석고보드로 마감됩니다.
구옥 단독주택의 취약점인 2층 단열에 가장 효율적인 단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층 출입구 계단 부분입니다.
외부계단을 내부로 증축하여 만들면서 , 계단 내에 칸칸이 채광창을 두어 답답함을 최소화하였습니다.
 
또한 증축 시 내부계단을 기획할 때 전등의 스위치를 걱정할 수 있는데요!
1층 출입구에서 스위치를 켜고, 2층으로 올라가서 스위치를 끌 수 있는 방법으로 시공되었습니다.
당연히 그 반대로 2층에서 내려갈 때 전등을 켜고, 1층으로 내려가서 전등을 끌 수도 있지요!
 
바로 삼로스위치라는 방식입니다.
삼로스위치에 관하여서는 전문가의 시공이 필요하기에, 이런 방식이 있다고 알고 계시면 이런 스위치가 필요한 곳을 인테리어시공 발주를 주실 때 이 기능을 추가하고 싶다고 하시면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내부 공사도 착착 진행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4편 포스팅도 내용이 길어졌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공사는 계속 이어집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