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축, 리모델링 인테리어 청죽건설입니다.
무덥고 습한 장마철이 지나가면, 엄청난 무더위가 찾아오겠죠.
그런데 한국 경기가 최악이듯, 건설경기도 한파가 몰아치네요!
다들 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 보자고요!
오늘 포스팅은 오랜만에 시공 포스팅이 아닌 바닥재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보는 그런 글을 쓸까 합니다.
인테리어를 준비하고, 또 계획 중인 분들을 위한 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거용 바닥 마감자재로 첫 번째를 뽑자면, 가장 대중적이고 저렴하게 교체가 가능한
장판입니다.
장판의 장단점에 대해서는 대부분 인테리어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어느 정도 알정도로 대중화가 되어있습니다.
장판은 보통 두께에 따라 금액차가 나는데요!
1.7T , 2.2T, 2.8T, 3.2T, 4.5T 이렇게 다양한 두께의 장판이 있습니다. 다양한 장판을 만드는 회사마다 1~2mm씩 두께의 차이는 있으며, 보통 세입자용으로 1.7T 와 2.2T를 많이 선호합니다.
4.5T는 통상 소리잠 장판으로 불리며, 두께감이 있기에 푹신한 장점이 있습니다. 소리잠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층간소음에 탁월하여 소음을 잡아준다 해서 아이들이 있는 아파트나, 빌라 층에 거주하는 분들을 겨냥해 많은 광고를 하였는데, 우리나라 건축 구조상 아무리 바닥 마감재 메트를 시공한다 해도 층간소음을 없앨 수는 없습니다.
다만 4.5T의 소리잠은 쿠션감이 탁월하며 장판이 지만 시공 비용과 자재비가 강마루나 자기 타일에 근접하는 아주 비싼 제품입니다.
장판의 재질은 합성 고무라 할 수 있으며 장점은 저렴한 시공자재비, 단점은 찍힘 찢어짐 에 취약하며 가구 배치 후 눌림 자국이 변형되어 나타난 점이 있습니다.
보통 신축성이 좋아 롤로 판매되는 장판입니다. 하지만 그 신축성 때문에 내구성의 문제를 보안하기 위해 나온 재품이 데코타일입니다.
데코타일
보통 데코타일은 사각형태 및 마루형 직사각 데코타일 이 있습니다.
사각 데코타일은 보통 420*420 사이즈에 사각이며 카펫형, 돌무늬형, 타일무늬형 등등 여러 가지 패턴이 있습니다.
보통 사무실 공간이나 식당등에서 많이 사용되며 내구성이 강하고 긁힘이나 스크래치 보수에도 어렵지 않습니다.
마루형 데코타일은 온돌 마루형과 일반으로 나뉘며, 온돌형은 주거공간에 쓰이며 바닥 열기에 수축, 이격 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온돌형이 조금 더 비싸답니다.
데코타일은 보통 3mm 두께이며 600 사이즈의 큰 타일도 있습니다. 금액은 더 비싸집니다.
마루형태의 데코타일은 헤링본 시공도 가능합니다.
데코타일용 본드 시공으로 시공됩니다.
데코타일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으로 장판 2.7t 정도의 시공비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데코타일은 긁힘이나 내구성에 강한 면모를 지니고 있고, 기본 데코타일 위에 왁스 코팅을 입히면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강화된 고무재질과 압착으로 시공되기 때문에 거칠고 딱딱한 느낌이 강하며 바닥이 고르지 못한 곳은 시공상 어려움이 있고, 시공하고 나서도 울퉁불퉁한 느낌이 그대로 살아납니다. 또한 수축과 이격 현상이 심해 판과 판 사이에 벌어짐 현상이 종종 나타납니다.
다음 세 번째로는 강화마루입니다.
강화마루는 소폭과 장폭으로 나뉘며, MDF(나무톱밥과 접착제를 섞어 열과 압력으로 가공한 목재)의 자재에 코팅 무늬를 입힌 마루입니다.
본드의 압착 시공이 아닌 조립형 맞춤 시공으로 조립과 해체에 용의 합니다.
강화마루는 본드로 바닥면에 붙어있는 것이 아니기에 바닥에 떠있는 쿠션감이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수축과 인완을 반복하며, 기구나 가구로 눌림 고정이 있을 시에 벌어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MDF의 재질특성상 습기나 물기에 취약하며, 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강화마루의 장점은 찍힘이나 스크레치에 대한 내구성이 강하며, 시공과 철거가 쉽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바닥면이 고르지 못한 곳에서도 시공상 다른 자재에 비해 수월히 시공할 수 있단 장점도 있습니다.
겉표면이 딱딱하면서도 쿠션감이 있기에 PT 샵의 GX실이나 요가, 필라테스 샵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데코타일보다는 상위이며, 강마루에 비해서는 조금 저렴합니다.
다음 네 번째로는 강마루입니다.
강마루는 합판 마루라고도 불리며, 합판재질에 나뭇결 상판 무늬시트나 무늬목을 먹여 코팅을 한 제품입니다.
마루전용 본드로 압착 시공이 되며, 보통 아파트, 빌라, 전원주택 등 주거 공간에 최애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원목마루의 특성상 발의 편안함이 좋고, 오래 관리하기에도 용의 합니다.
다만 합판의 특성상 찍힘에 약하고 보수의 용의성이 떨어집니다.
요즘에는 시중에 마루 보수제가 많이 나와있긴 하지만 보수를 해도 티가 많이 납니다.
바닥면이 고르지 못한 곳에서는 본드의 압축성이 떨어져 마루가 들떠서 꿀렁대는 현상도 많이 벌어집니다.
합판의 특성상 수축이완을 하긴 하지만, 온돌과 열에 강하여 강화마루나 데코타일보다는 이격이 적습니다.
가끔 보일러 배관 공사 후 기포미장을 한 후 시공하였을 때 콘크리트가 마르면서 수축을 하게 되면 매지 부분의 벌어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강마루는 유통회사마다 조금씩 가격차이는 있겠으나 강화마루보다 평당 2만 원에서 4만 원 정도 더 비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강마루 시공 방법에는 여러 공법이 존재합니다. 시공 방법에 따라 시공비나 자재의 로스 차이가 많이 납니다.
강마루 헤링본
강마루 대청마루형
강마루는 이렇게 다양한 시공법으로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강마루의 장점은 본드 압착시공으로 유지관리의 유용함, 스크레치나 긁힘에 강함, 다양한 연출로 인테리어 효과 상승 등이 있습니다.
강마루의 단점은 찍힘에 약함, 보수의 어려움, 시공 시 바닥면이 고르게 되어있어야 함 등입니다.
마루인데 대리석 느낌을 느끼고 싶다.
이런 생각에서 나오게 된 제품들이 있습니다.
동화 나투스진그란데
그란데 사하라 라이트, 그란데 이모션블랑 등등 동화에서 만든 제품이며 석재패턴 광폭마루라고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강화마루와 같은 MDF 재질이며, 강화마루 재질인데도 강마루처럼 본드압착시공을 하게끔 만들어졌습니다.
MDF의 찍힘에 강한 장점을 가진 동시에 압착 시공으로 강마루의 이격현상을 줄일 수 있는 장점들을 합쳐서 보안해서 만든듯합니다.
하지만 MDF 자재의 특성상 습기나 물에 약하지만, 동화회사에서는 특수코팅으로 습기나 물에도 강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직 대중화가 된 지는 몇 년이 안되어서 많이 시공해 보고 그 장단점을 알 수 있을 듯합니다.
가격은 강마루에 비해 조금 더 상위에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강마루까지 바닥 자재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아직도 다양한 자재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지면 또 읽는데 지치시기에 다음포스팅에서 바닥 자재종류와 장담점에 관해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포스팅에서 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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