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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G JUK INTERIOR DESIGN

인테리어 꿀팁

욕실인테리어 종류와 공법 꿀팁(청죽건설)

덕절고수 2024. 7. 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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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축, 인테리어 리모델링 전문 청죽건설입니다.

오늘은 저희 업체에서 시공한 포스팅이 아닌,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인테리어를 계획하시거나 하고 계시는 분들을 위한 욕실 인테리어에 대한 팁을 포스팅하려 합니다.

 

욕실 인테리어는 다양한 자재와 공법등이 존재하기에 각 자재나 소재, 또 설비 구획에 따라 견적상 차이가 많이 날수 

 

있기에, 이 포스팅을 보시고 조금이라도 내가 원하는 방향이나, 금액책정을 어느 정도 예산을 잡을 수 있는 팁을 드리고자

 

준비했습니다.  집중해서 시작해 볼까요!

 

보통 욕실 인테리어는 신축이 아닌 이상 기존의 배관 배열을 사용하여 도기, 타일, 기구 등을 교체하는 인테리어를 주로 

 

공사하게 됩니다.

 

특히 아파트나 빌라는 배관 배열을 바꾸는 것은 굉장히 힘든 작업입니다. 왜냐하면 아파트 같은 경우 오수, 하수 관이 지나가는 비트관을 통해 전층의 욕실이 배열상 같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우리 집의 오하수 배수관이 밑에 집 욕실 천장 위에 노출로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기에 밑에 집의 공사 허가를 받지 않는 이상 건들기 힘든 부분입니다.

 

그래서 도기 위치나 배관크기를 변경하는 것은 거의 힘들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세면기 바닥 배관을 벽배관으로 이동하거나 욕조배관을 철거 후 샤워 부스로 만드는 건 가능합니다.

 

욕조 철거후 배관
샤워 부스공간으로 설비 변경

하지만 주택의 경우는 어느 정도 배관위치 변경이 가능합니다.

 

주택의 경우 원배관이 1층 바깥쪽으로 정화조나 시관로로 연결되기에 내부에 들어오는 원배관으로부터 다시 연결하여

배관 위치 변경이 가능한 것입니다.

 

주택 배관 설비
주택 배관설비 변경

배관 자체가 위에서 밑으로 물이 흐르는 것을 감안하여 물 구배가 나와야 하기에 설비공사시 전문적인 시공이 필요합니다.

 

또한 벽타일 및 바닥타일이 시공되고서는 위치변경이 힘들기에 설비공사시 배관이 정확한 위치에 시공되어야 기구 설치 시 하자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설비배관 타일시공후

따라서 배관 설비 공사 시 마감재로 어떤 기구를 달건지 어떤 위치에 도기가 위치할 건지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설계한 뒤 시공에 들어가야 합니다.

또한 신축이나 대수선, 증축 시 원래 욕실이 아닌 공간에 욕실을 새로 신설할 경우도 있습니다.

현장에서 공간 구획 전 설비가 먼저 시공되기에 전체적인 마감까지 이해하고 시공하는 설비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건축주 클라이언트 분들은 속의 구조나 배관 위치 이런 부분은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겉의 타일과 스타일 도기, 기구 스타일 등에만 의견을 넣고 신경 쓰곤 하시죠.

 

하지만 인테리어 부분에서 가장 많이 신경이 쓰이고 하자발생이 많은 곳이 욕실의 배관설비 부분이기에

 

꼭, 어느 정도는 알고 넘어가야 하자발생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처음 이야기로 돌아가서 모든 욕실인테리어의 배경이 될 타일의 선택이 디자인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가 본 이야기입니다.

 

타일의 종류와 공법!

 

 

 

국산타일 vs 수입타일 vs 중국산 타일

 

국산타일에서는 보통 대부분의 업체가 많이 사용하는 대보타일, 한보타일, 동서이누스 등이 대표적일 것입니다.

 

중국산 수입타일에 비해 1/2 배 또는 2배 이상 가격차이가 높습니다. 

 

다만 중국산 타일에 비해 강도가 강하고, 밴딩이 덜하며, 이완활동이 심하지 않습니다.

 

확실히 가격이 비싼 만큼 장점이 많이 있습니다.

 

타일의 스타일이나 종류는 중국산 , 수입타일이 더 많습니다.  한국산 새로운 타일 패턴만 나오면 바로 중국산 타일이 똑같이 나오기에 수입타일 종류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시공 후에는 수입인지 국산인지 분별한 방법이 거의 없기에 대부분 업체에서 많이 고객들에게 중국산 타일 시공을 많이 합니다.

 

보통 이런 업체는 견적서상 타일공사에 제품명을 명시 안 하고 견적을 넣기에 꼭, 공사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타일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가장 많이 쓰는 것은 벽타일 300*600각 타일입니다.

 

300*600각 벽타일

직사각형의 타일이기에 세워서도 시공되고 뉘어서도 시공이 가능합니다.

 

300*600각의 타일이 가장 흔히 쓰이는 이유는 욕실 바닥타일이 300*300 각의 타일이 많이 쓰이기 때문에 바닥에서 벽까지 줄눈을 맞추기 위해 많이 쓰이게 되었습니다.

바닥과 벽의 줄이 맞아야 통일감이 생기고 언발란스가 나지 않기에 대세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렇게 가장 많이 쓰이고 시공되기에 300*600각 과 300*300 각 의 타일이 가장 많은 종류의 타일이 생겨 났습니다.

 

포쉐린 자기질스타일

타일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유행을 타기도 합니다.

비앙코 스타일

비앙코스타일은 조금 유행이 지났지만 아직도 꾸준히 쓰이고 있습니다.

테라조 스타일

복고풍이라고 할 수 있는 테라조 스타일, 한 2년 전부터 다시 유행입니다. 지금은 조금 수 그러 든듯합니다.

템바보드 타일

이것 보타 훨씬 더 많은 종류가 있지만 다 나열하기엔 너무 종류가 많아 포스팅 안 끝납니다.

기본적인 타일은 이 정도 소개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요즘 제일 유행하는 건  

600*600 각 포쉐린 타일입니다.

600*600각 포쉐린타일

600*600 각은 타일자체도 가격이 비싸지만 로스발생도 많이 나고, 에폭시 시공으로 하기에 인건비도 몇 배 더 비싸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600*600 에폭시 시공

욕실 인테리어시 타일은 보통 기존 타일 위에 부착이 가능합니다.

기존타일 위에 부착 시공 시 타일본드로 시공되며, 기존 타일 위에 한 장 더 부착은 가능하나 2장 이상 덧붙이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가끔 욕실 인테리어하면 기존타일 철거 후 다시 시공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타일 시공 전 욕실이 이미 타일이 2장 겹쳐 시공이 되어있다면 철거 후 시공이 맞지만, 기존 타일 한 장만 시공이 되어있었다면 그 위에 부착시공하는 것이 가격적으로도 시공도 더 좋습니다.

 

세면대 부착 부분을 기존벽과 튀어나오게 하는 젠다이를 만드는 게 거의 필수인데요!

이 젠다이 위에 보통은 인조대리석을 시공을 하였습니다.

요즘에는 같은 톤의 마감을 위해 인조대리석 없이 타일로 붙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코너 부분에 코너몰딩을 붙이지 않고 시공하기 위해 타일 면을 치는 졸리컷이 유행입니다.

타일 졸리컷 시공

단점은 타일 끝 면을 간 곳에 타일 강도가 약해지기에 찍힘에 깨질 위험이 있고 쓰다 보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타일 이격 발생 시 벌어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타일 하자발생

 

신축 아파트나, 신축 빌라에서 보면 제일 하자 발생되는 부분이 타일 터짐입니다.

타일이 터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제일 많이 발생하는 부분이 신축 건물이 자리를 잡아가며 건물 진동 중 맞물려 붙어있는 타일이 터지는 경우가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우리나라 아파트 시공업체 대기업들이 워낙 공사를 빨리 하기에 충분히 양생 되고 자리 잡기 전에 타일을 붙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하자)

 

워낙에 이런 경우가 많기에 어떤 아파트에서는 아예 하자 볼 생각으로 떠발이 타일시공 시 타일 본드를 많이 안 치는 곳도 더러 있습니다.

 

 

이렇게 타일의 선택이 끝나면 도기 및 액세서리 기구를 선택합니다.

타일의 종류가 너무 많고 종류도 다양해서 고르기 힘들으셨다면, 또 다른 난관입니다. 욕실 도기와 액세서리 또한 엄청난 종류가 많습니다.

 

다양한 회사 제품에 다양한 모양의 도기들이 있습니다.

워낙에 도기의 종류는 다양하고 대기업 회사부터 중소제품까지 그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유행하는 치마형 변기나 벽붙이형 세면대 또 탑카운터 세면대까지, 이렇게 종류가 다양하다 보니 인테리어 업체 견적 시 내가 원하는 종류의 도기 디자인 제품을 정확하게 파악해 주고 견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요즘모든 회사 제품은 인터넷만 찾아봐도 다양하게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산 기업으로는 대림바스, 한셈바스, 계림, 인토, 동서이누스, 수림, 비고바스 등등이 대표적이고 외국기업으로는 아메리칸스탠더드, 로열 등등이 우리나라에선 가장 많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액세서리의 선택도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보통 욕실 공사 하면 액세서리 및 코너선반으로 자세한 설명 없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이는 업체에서 한 종류의 액세서리를 견적에 반영하기 힘든 게 욕실 타일이나 도기 패턴에 따라 어울리는 액세서리로 반영을 하여야 하기에 공사 전 아직 정해지지 않은 그런 패턴에서는 어떤 액세서리 제품이 들어가야 한다고 딱 정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액세서리는 중저가형부터 고급형까지 다양하게 있지만, 금액차가 그리 크지 않기에 타일 분위기나 기구에 어울리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 액세서리

니켈

골드

블랙

매입형 휴지걸이

매입형은 시공상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에, 업체 견적상에 꼭, 미리 체크하고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욕실 타일과 기구 공사가 끝이 났다면 욕실 천장입니다.

가장 많이 가장 흔하게 절대적으로 많이 시공하는 평돔천장입니다.

 

이렇게 평돔천장을 시공하고 나면 조명 선택을 합니다. 보통은 다운라이트 6인치부터, 3인치 까지 다양하게 쓰이고 있으면 필요선택에 따라 노출등 및 벽등 조명을 더하게 됩니다.

 

또한 거울수건장에 간접등을 많이 시공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환풍기입니다.

기본 욕실 환풍기를 많이 쓰이는 힘펠 환풍기입니다.

요즘 많이 유행하는  휴젠뜨를 많이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휴젠뜨의 기능으로는 자동환기, 온풍, 드라이기능, 멜로디, 리모컨기능, 등등 아주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기에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가격대는 36만부터, 비싼 제품은 70만 원이 넘기에 선택 시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보통 욕실 인테리어만 따로 견적을 받을 시 욕실 개소당 단가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욕실 1개소당 250~300 만원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하지만 정작 욕실 인테리어시 여러 가지 기구와 액세서리 타일 디자인들을 찾아보고 원하는 것을 제시하면 가격이 엄청 높아지기도 합니다.

 

그렇게 기본과 고급형은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이 욕실 인테리어이기에 원하는 모양과 원하는 디자인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발주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턴키 공사 시 욕실에 어떤 기구가 들어가고 어떤 자재가 들어가는지 꼼꼼히 체크하고 협의하여 원하는 방향으로 제시를 하여야 합니다.

 

욕실의 배열 및 배관의 위치 및 타일시공 시 변수가 많기에 꼭 전문가와 미팅 시 현장실측하여 올바른 공사방향을 제시받아야 합니다.

 

욕실 인테리어는 너무 광범위하고 자재 종류도 많기에 더욱 많은 정보를 적기에 힘든 점이 있었습니다.

 

조금이라도 욕실 인테리어 준비 중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면 이 포스팅을 마칩니다.

 

다음에 또 알찬 건축, 인테리어 리모델링 정보를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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