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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G JUK INTERIOR DESIGN

인테리어 꿀팁

바닥 마감재 종류와 장단점, 그리고 특징 꿀팁 2편

덕절고수 2024. 7. 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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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축, 리모델링 인테리어 청죽건설입니다.

 

작년에 비해 바쁘지도 않은데, 하루하루가 정말 빠르게 지나가네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봐요!

 

아무튼 오늘 포스팅은 저번 포스팅에 이어 바닥 마감재에 대하여 더욱 자세히 알아보는 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인테리어를 준비하시거나,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자재선택 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쓰겠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장판, 데코타일, 강화마루, 강마루까지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20여 년간 여러 가지 바닥자재를 써보고, 또 시공했던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장단점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물론 자재를 쓰는 환경이나 시공자들 만의 시공법에 따라 각각의 자재 장단점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 두시고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강마루는 수많은 장점이 있어서 현대 우리나라 주거형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 하나의 단점인 찍힘 현상에 약한 면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사 한 번만 해도 여기저기 찍히는 곳이 발생할 정도로 찍힘에 취약한데요!

 

그래서 찍힘에 보완하고자 나온 제품이 있습니다.

 

SPC 돌마루

SPC 돌마루는 세라믹 마루라고도 하며 조개껍질성분이 많이 첨가되어 있어 친환경 마루로도 불려집니다.

 

강화마루와 같은 시공방식으로 본드 압착이 아닌 조립형 방식입니다.

다만 강화마루와 반대로 기존 콘크리트바닥의 수평이 잘 맞아야 하며, 바닥면이 고르지 못한 곳에서는 수평 몰탈 시공을 병행하여야 합니다.

SPC돌마루

바닥 수평만 고르다면 이렇게 기존 마루 위에도 시공이 가능합니다.

 

재질의 특성상 충격과 찍힘에 강하며 수축이완 변형이 아예 없어 내구성이 강합니다.

돌성분이어서 열전달이 빠르고 열에 대한 변형도 없습니다. 대리석 타일과 마루의 집약체로 볼 수 있습니다.

SPC돌마루

처음 제품이 나왔을 때 5mm 두께의 얇은 이음결착 부분이 깨지는 상황이 많이 발생되어 단차가 생기거나 벌어지는 현상이 생겼었는데 지금은 두께 종류가 다양해지고 두꺼워지면서 이러한 현상을 보완하였습니다.

 

가격대는 동화 나투스진그란대와 비슷하며, 종류와 패턴의 다양성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spc 돌마루의 장점은 시공의 용의 함과 강력한 내구성, 변형이 적다는 점입니다. 

단점으로는 아직 대중화가 되어있질 않아 시공자를 구하는 게 어렵고, 종류와 패턴의 다양성이 적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더욱 많이 쓰이면 회사들도 늘어나서 다양한 패턴들이 나온다면 강마루의 대중성을 압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음 다섯 번째로는 바로 폴리싱타일과 포쉐린타일입니다.

대리석 타일이라고 불리며, 보통 주거공간 내부에는 천연 대리석보다는 대리석 타일이라고 하는 폴리싱타일과 포쉐린타일을 많이 시공합니다.

 

폴리싱타일

폴리싱타일

포쉐린타일

포쉐린타일

보통 쉽게 이야기해서 폴리싱타일은 유광, 포쉐린타일은 무광 이렇게 많이 해석됩니다.

바닥재 시공 중 제일 가격대가 비싸고, 시공법이 까다로우며, 시공자의 능률에 따라 단차나 깔끔함의 차이가 심합니다.

대리석타일의 특징과 장점으로는 열전도율이 좋고 변형이 없으며 내구성에도 강한 면모를 보입니다.

단점은 시공자의 능률에 따라 단차가 생길 수 있고 겉의 표면에 물기에 따라 미끄러울 수 있습니다.

 

또한 타일의 특성상 판과 판 사이에 시멘트 매지가 들어가게 되는데 변색 및 갈라짐 현상이 이러 날 수 있어 보통 타일시공 후 줄눈시공을 별도로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일비용 플러스 줄눈비용!

내구성이 강하지만 비싼 가격 덕분에 주거형 보다는 아직까진 상가인테리어에 더욱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빈티지 에폭시입니다.

에폭시빈티지

보통 상가나 사무실, 스튜디오, 미용실 쪽에서 많이 시공되고 있습니다.

이유인즉, 습기나 열에 의한 변형이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주거는 바닥난방을 주로 하기에 밑에서 올라오는 열기와 습기에 취약하여 기포 발생 및 들뜸 현상이 발생하여 주거공간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아마 주거공간에 시공된 모습을 보셨다면 시스템 난방을 위주로 하는 공간일 것입니다.

에폭시의 특성상 페인트 도료 자재이며 색감 및 여러 간지(모양)를 주어 모양을 낼 수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닥 상도 코팅만 시공해 주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상가에도 신축으로 지어진 상가에서는 콘크리트 양생이 되며 습기가 발생하여 하자발생률이 높아 추천하지 않습니다.

보통 신축건물 콘크리트 양생기간은 3년에서 5년 정도로 상가바닥의 콘크리트 두께에 따라 다릅니다.

에폭시의 공법 라이닝공법과, 코팅공법에 따라 금액차가 크게 발생합니다.

 

또한 라이닝 공법시 중도자재의 바닥 도포 두께에 따라 금액차가 클 수 있습니다. 권장사양 두께를 따르지 않고 금액적 이득을 위해 중도재를 얇게 까는 시공자도 많으니 이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바닥자재 종류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무슨 자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금액과 사용에 차이가 있지만 사용자의 마음에 맞는 자재를 선택하여 현장상황에 맞게 시공을 해야 오래 만족감을 가지고 쓰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모든 바닥자재는 그 시공법과 시공자에 따라 천차만별의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으니 꼭 시공 전 상담과 미팅을 통해 많이 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바닥재 선택에 조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이만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인테리어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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