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축, 리모델링 인테리어 청죽건설입니다.
봄이 왔다 생각했는데 어느새 주변에 꽃들이 활짝 다 피었네요!
이렇게 좋은 날 꽃구경 가고 싶은 맘이 굴뚝같지만, 늘 좋은 날은 공사도 바쁘게 진행되다 보니 놀러 갈 시간도 없이 일에 치중하고 있답니다.
다들 꽃피는 봄처럼 맘에도 평안이 활짝 피시길 바라면서~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단독주택 증축 공사 포스팅을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내부 바닥 마감재까지 완성이 되었는데요! 마감재 시공 시 공정은 바닥작업 후 가구 도배, 또는 가구 설치 후 도배 바닥, 이런 식으로 현장 상황에 맞게 순서가 바뀔 수 있습니다.
보통 저희는 마루시공이면 마루를 시공 후 걸레받이(하부몰딩)를 같이 시공하기에 마루 후 도배를 지향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장판마감 시에는, 걸레받이 먼저 따로 시공 후 장판시공이기 때문에, 도배 후 바닥장판시공을 합니다.
도배선은 걸레받이에서 끊어져야 이쁘게 마감되기에 걸레받이 시공순서에 따라 도배마감을 두는 것인데, 이러한 순서는 각 업체마다 다를 수 있고, 각 장단점이 있기에 머가 정답이 다라는 것은 없습니다.
이번현장은 특성상 마루먼저 시공 후 싱크대 및 붙박이장, 오픈 수납장 등등 가구 공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싱크대는 기존 싱크대에서 리폼 후 연결이기에 바닥 마감 후 가구공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각 가구는 신발장, 싱크대, 붙박이장 등을 따로 설계를 진행해서 몇 번의 수정안을 거친 후 시공됩니다.
먼저 거실 아트월플렉스 붙박이장 시공입니다.
TV 완전 매립형으로 먼저 목공으로 만들어 주었던 TV 박스 사각으로 붙박이장이 설치됩니다.
다음은 싱크대 가구입니다.
기존의 싱크대를 리폼하고 이어서 만들기에 정확한 치수와 계산이 필요하였습니다.
와인셀러 및 음료 냉장고 수납 오븐 등, 빌트인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여, 가설계를 도배로 맞춤 설계를 합니다.
하단 단차 우드 식탁으로 변경등, 여러 가지 조율을 몇 번에 걸쳐 설계한 후 드디어 시공에 들어갑니다.
여러 번 조율을 걸쳤기에 정확한 사이즈에 시공이 가능하였습니다.
다행히 설계대로 착착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단차 식탁까지, 잘 맞아줘서 다행입니다.
다음으로 각방의 붙박이 장 및 오픈장 시공입니다.
장 측면으로 스탠드형 거울 화장대 설치 예정입니다.
벽체 두께를 활용하여 빌트인 매립수납장을 설치합니다.
다음으로 현관 신발장 시공에 들어갑니다.
현관 신발장은 픽스창 쪽에 벤치장을 두어 현관과 마주치는 부분을 라운드 시공으로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다음으로 세탁실 세탁기장과, 수납장을 시공합니다.
기획한 대로 철재 각관틀 안 속으로 하부장을 제작하였고 세탁기 위 상부장 및 빨래 분리 오픈 선반장까지 기획하여 완료합니다.
마지막으로 파우더룸 화장대장 설치를 합니다.
파우더룸 장은 중간에 한번 색상변경이 있어 다시 제시공을 하였습니다.
변경사항은 바로바로 체크하여 시공합니다.
우드톤으로 변신!
그 외에 키박스 장
현관 중문 출입구 앞 배전함이 자리하고 있어 배전함을 가리는 용도로 고민을 하다가, 박스형으로 매립하여 키걸이나, 마스크 걸이용으로 제작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시공하게 되었습니다.
현관 중문시공도 보시겠습니다.
중문은 예림도어 뉴벨런스 양방향도어 비대칭으로 시공되었습니다. 스윙도어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비대칭 양방향으로 열고 닫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사용의 편리함과 개방감이 넓고 슬림함으로 트렌디함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붙박이 장 및 싱크대, 중문 시공이 완료되어 갈 때쯤 내부에서는 전열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갑니다.
매립등 배열 및 설치가 거의 완료되고, 매인등이라고 할 수 있는 라인등을 시공합니다.
먼저 라인등 시공을 위해 위치를 선정하여 기존천장에 라인 타공을 진행하고 등이 설치될 박스를 설치 진행합니다.
기존 천장에 매립등을 제작하여 설치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치수를 적용해 매립박스를 시공해야 나중에 매립라인등을 시공하였을 때 정확히 매립되어 설치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매립형 9mm 라인등도 시공을 하는데 석고보드 한 장 두께로 타공 하기에 매립박스 없이도 시공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요전 현장에서는 라인등을 조광기로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게 설치를 진행하였기에 기존 매립박스형 라인등을 시공하고 설치하였습니다.
도배 전 마지막으로 도어 시공에 들어갑니다.
문틀에 맞추어 문짝을 시공합니다.
석고 벽면에 가려 몰딩의 한두께만 전면에 보이기에 슬림도어란 이름이 붙은 슬림도어 시공입니다.
같은 계열의 도배로 벽면을 마감하면 거의 히든도어와 같아져 보이기도 합니다.
키친 펜드리 공간은 공기 순환을 위하여 갤러리 슬라이딩 도어로 시공하였습니다.
현관 신발장 끝으로 팬트리 공간을 만든 곳 또한 공기순환을 위하여 갤러리 양계도어로 시공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이제 마지막 공사라고 할 수 있는 도배와 기구 설치작업등이 남았습니다.
증축 부위 철거부터 증축 기소공사 등등 여러 가지 공사를 거쳐 드디어 마지막 단계까지 왔습니다.
다음 포스팅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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