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축, 리모델링 인테리어 청죽건설입니다.
벌써 꽃피는 봄이 왔지만 우리나라 경기는 한파가 몰아닥치네요!
이럴 때일수록 힘내자고요!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계속 공사 포스팅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증축리모델링 과정은 공정별 공사 내용이 많기에 이렇게 포스팅이 길어집니다.
전열작업, 시스템 에어컨 설비와 더불어 벽체 및 천장 목공작업이 착착 진행되었습니다.
모든 공정이 순서대로 잘 맞물려야 두 번, 세 번 고치는 것 없이 잘 진행이 되기에, 공사가 아무리 여러 공정이 겹치더라도, 잘 순환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합니다.
욕실은 타일 양생 후 평 돔 천장 및 샤워부스 시공에 들어갑니다.
욕실은 평 돔 천장으로 시공되고, 휴젠뜨 설치 예정으로, 미리 타공을 진행합니다.
휴젠뜨 설치 시 돔 천장과 기존 슬라브 사이의 공간이 최소 15cm 이상 넉넉히 20cm의 공간이 나와야 시공이 가능합니다.
또한 기본 환풍 배관의 파이가 100파이 이상이 되어야 공기순환에 효과를 보기에 기존 배관의 파이가 적다면, 휴젠뜨 시공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안방 욕실은 도어형 투명 샤워 부스 시공하였습니다.
샤워 부스나 샤워 파티션 시공 시, 샤워공간이 벽에서부터 유리까지 최소 84cm 이상이 나와야 사람이 샤워를 할 경우 공간이 나오기에 필수 체크 사항입니다.
공용 욕실은 욕조형 부리 유리 파티션으로 시공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계속해서 목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키친존 시스템 에어컨과 마찬가지로, 확장부위 외에 기존천장에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하는 경우여서, 목천장과 슬라부 사이에 공간이 안 나오기에 단내림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 단내림 진행하며, 간접 박스를 주어 조명공간을 활용하여 시공합니다.
각 공간에 가벽체 두께 및,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각종 매립 장 및, 박스를 목공공사 합니다.
어느새 목공이 벽체 및 천장을 시공하고 나면 드디어 조금씩 기본틀이 잡혀갑니다.
이렇게 목공이 마무리되어 갈 때쯤 도배 전에 시스템 에어컨 시공을 진행합니다.
도배 전 시험 가동을 위해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하였습니다.
시험가동 후 커버만 빼고 도배 시공 후 다시 커버만 껴주면 깔끔하게 시공 완료 될 수 있습니다.
또 한쪽에서는 침대 단상을 제작하였습니다.
기성 침대 프레임 헤드 없이 일괄적으로 목공으로 제작을 의뢰해 주셨는데요!
안방은 침대존을 가려줄 갤러리 파티션 제작 및 단상을 세작 합니다.
파티션의 가운데 오픈 공간으로 원목의 멀바우로 갤러리를 제작합니다.
거실은 TV 매립을 위해 아트월플렉스 제작을 을 하였습니다.
이번 아트월플렉스는 TV 완전 빌트인 매립형을 제작하기 위해 목공으로 먼저 TV 박스를 시공한 후 시스템장으로 매립 박스를 만들 계획을 하였습니다. 다음 편 장조립시공에서 완성된 아트월플랙스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무튼 다음 공정으로 바닥 마루시공을 시작합니다.
바닥마루는 동화 나투스진그란데 사하라라이트로 시공되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동화 나투스진그란데 제품입니다.
강마루에 비해 폭이 넓고 MAF라는 친황경 고재를 내세워 대리석 느낌의 마루 바닥재입니다.
나투스진 시리즈는 흔히 강화마루에 쓰이는 MDF(톱밥압축목재)라는 자재로 기본틀을 가지며, 강화마루의 튼튼한 내구성을 살려, 찍힘이나 스크레치에 강하고, 강마루시공법처럼 바닥에 본드를 사용하여 부착시켜, 수축이완현장을 최소화하여 벌어짐이나 들뜸 현상을 줄여주는 장점을 섞어 만든 제품입니다.
다만, 수분이나 습기에 약함으로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콘크리트 양생이 얼마 되지 않은 신축아파트에서는 사용 시 하자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이렇게 내부에 마감재 공사가 한창일 때, 외부도 마감공사가 진행됩니다.
외부 노끼덴죠 시공과, 현관 방화도어 시공
노끼덴죠란 목공 용어로, 외부 천장에 히노끼 루바로 천장을 마감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아직도, 건축현장이나 목공관계에서는 일본 잔재의 용어들이 많기에 처음 목공에 입문하게 되면 일본식 말이 어려워 못 알아듣는 말도 많이 생깁니다.
요즘은 조금씩 나아지기는 하는데, 제가 처음 목수로 입문한 25년 전만 해도 참 일본언어가 90% 일 정도였으니.. 장비나 공법 용어 외우는데도 참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외부 창호 변경부위 부분은 기존 벽체 마감과 연결을 위해 드라이비트 마감을 하였습니다. 드라이비트 시공 전 패널로 비어있는 부분을 먼저 마감처리 해줍니다.
이날 비가 많이 와서 외부 작업 사진이 별로 없네요!
아무튼 이렇게 공사는 차근차근 진행되어 가면서 어느덧 마감재 공사까지 왔습니다.
처음 증축부위 철거부터 철골공사, 증축부위 기소, 설비, 등등 엄청 많은 과정을 거쳐 왔기에 마감재 공사가 잘되면 좋은 작품이 탄생하리라 봅니다.
마감 공사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시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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