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죽건설

건축,리모델링,인테리어 디자인

CHEONG JUK INTERIOR DESIGN

인테리어 디자인

용인 단독주택 리모델링 인테리어 2(역북동 단독주택)

덕절고수 2024. 7. 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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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축, 리모델링 인테리어 청죽건설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저번 포스팅 구옥 주택 대수선, 리모델링 인테리어 공사에 대한 포스팅을 이어 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짧은 공사기간으로 인하여 평면 구도안을 설계하고, 바로 시공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오래된 구옥주택의 특성상 한 번도 살면서 인테리어를 안 한 곳은 보일러배관이며, 새시, 단열작업이 병행될 수밖에 없는데요!

다행히 이번 공사할 단독주택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시간에 인테리어 공사를 한번 했던 것으로 판명되어 보일러 바닥공사는 진행하지 않고 시공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본 단열과, 구조변경으로 인해발생하는 보강작업은 튼튼히 시공하며 진행합니다.

 

먼저 공사시작은 철거 진행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공사의 기본시작은 철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독주택철거

단열조건에 맞지 않는 오래된 새시창호는 철거하게 됩니다.

주택 및 빌라, 아파트 시공 시 나라건축법에서 지정한 열관료율이라는 기준법이 있습니다.

창호 새시와, 출입 현관도어, 외벽 및 지붕 단열을 이 열관료율 기준법에 맞추어 시공을 하여야 준공허가 승인을 해주는데요.

각 자재마다 열관료율이 나와있는 필증을 받아 시공을 진행하여야 합니다.

 

내 집이라고 아무렇게나 자재선택하여 시공을 하면 안 됩니다. 꼭, 기억하세요!

 

내부철거 진행사항을 보시겠습니다.

오래된 목 도어 및 단열사항 보강을 위해서 목 천장도 철거를 하게 됩니다.

목재 천장을 철거해 보니, 기준법에 어긋나게도 천장 슬라브에 단열재 없이 시공이 되어있는 게 보입니다.

천정 슬라브와 내부 천장 사이에 단열층을 두지 않아 여름엔 덥고, 겨울에는 추운 현상이 벌어지게 됩니다.

단열작업을 위해 전부 철거를 해야 합니다.

천장 단열과 외벽단열이 전혀 되어있지 않았던 관계로 결로와 누수로 인해 벽면에 곰팡이가 많이 번식해 있었습니다.

각각의 출입구 전면과 방은 이미 증축이 되어있었는데, 그 옛날 증축공사당시 기준법에 맞추어 제대로 공사를 하지 않아 누수와 결로현상이 더욱 심한 현상이 있었습니다.

 

전원주택이나, 단독주택은 특히 더 단열에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목공 단열 작업 시공이 시작됩니다.

단열 종류로는 기존 콘크리트 벽면과 목공벽면 사이에 공기층을 두어 외기와 내기가 맞닿는 부분을 최소화하여 주고, 단열압축 스티로폼 가등급을 사용하여 내장재를 꼼꼼히 시공하여 줍니다.

틈사이에 공기층이 들어가지 않도록 폼작업도 꼼꼼히 해주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석고보드로 마감처리를 하였습니다.

천장 또한 공기층을 두어 각재 틀을 시공하고 단열압축 스티로폼 50T를 시공하여 단열시공을 하였습니다.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으로 콘크리트 벽체와 천장 스라브면에 압축하여 붙이는 게 아니라 공기층을 두어 내기와 외기의 맞닿는 면을 띄어서 시공해야 곰팡이나 결로를 막을 수 있습니다.

 

한편 거실에서는 욕실과 세탁실, 키친주방의 위치 변동을 위해 구조 철거를 진행하게 됩니다.

주택이나 빌라 등은 내력벽 구조 자체가 모두 내력벽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구조변경 시 내력벽 구조 보강은 필수입니다.

구조 변경 보강 시 내진 설계에 따라 구조 계산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은 필수입니다.

구조 내력벽을 철거 후 안전한 보강을 위해 H빔을 활용하여 보강을 시공합니다.

보강 H빔은 각 중량에 따라 알맞은 두께와 치수로 보강을 진행합니다.

보강 H빔은 천장 목공마감과, 각 변경되는 칸막이 구조 자리에 시공이 되었기 때문에, 마감 후 겉으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건설 기술의 노하우가 없으면 안 되는 작업입니다.

 

H빔 보강 작업 후 계속해서 목공 작업과 전기 전열 작업을 이어가게 됩니다.

구조변경이 이루어지면서 전기, 전열 배열을 다시 시공하게 됩니다. 이는 구옥 주택이나 오래된 빌라 같은 경우 현시대에 맞지 않는 전열 배열로써, 기기 사용 시 과부하 우려가 있기에 대수선, 리모델링 공사진행 시 필수로 시공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현시대에서는 가전기기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스템 에어컨, 인덕션, 오븐, 빌트인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등 각각 분할을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최소 가정용 전기 배열 차단기는 7개에서 8개 정도의 분할을 지향합니다.

 

이렇게 공사의 한 부분, 한 부분을 신경 써서 공사하여야 하기에 공사기간이 너무 촉박해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공사 진행 시 여유를 두고 공사 전 여러 상황을 체크하는 것은 기본 중 기본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단독주택의 철거와, 목공 단열작업, 구조보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마감 및 준공까지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편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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