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축, 리모델링 인테리어 전문 청죽건설입니다.

2025년 들어 계속해서 공사를 이어나가고, 바쁜 나날을 보내다 보니 벌써 어느덧 6월이 되어 올해 절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이 시작되고, 장마가 오기 전부터 지치네요!
다들 파이팅 해서 올여름도 잘 이겨내 보자고요!

이번 포스팅은 지난 아파트 인테리어 기획에 이어서 다시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를 연결하여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건축시장이 불경기라 그런지 신축이나, 주택 증축, 상가 등 큰 공사보다는 아파트 리모델링 인테리어 공사가 더 많이 들어오고 있는 실정이랍니다.
이번 공사는 수원 천천동에 위치한 비단마을 신명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 현장을 포스팅하겠습니다.
건축주분이 직접 거주를 하시지만, 최소한의 비용으로 저가 인테리어를 원하셨고, 그에 맞추어 미팅 시 꼼꼼히 공사 부분과, 자재 선정을 통해 견적서를 최소화한 금액으로 맞추어 제시하였습니다.
이에 계약이 성립되었고 공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먼저 공사 전 모습을 보시겠습니다.
공사 전 현관의 모습입니다.
오래된 아파트의 현관으로 현관 도어 방화문도 옛날식 도어입니다.
현관을 들어서면 전실이 나옵니다.
특이하게도 현관 전실에 발 턱이 존재하여 단차가 있고, 그 위에 이동식 신발장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현관 확장을 위해 단차가지는 턱을 커팅 철거하여 단을 낮추고, 낡고 오래된 중문을 교체하기로 하였습니다.
중문을 들어서면 작은 복도가 나오고, 거실이 보입니다.
확장되어 있는 거실이 보입니다.
천장 몰딩으로 만들어져 있는 작은 우물천장이 눈에 띕니다. 철거 후 편 천장으로 변경을 할 예정입니다.
전체 매립등으로 변경할 예정으로 전열 공사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거실 맞은편으로 키친존이 보입니다.
싱크대는 한번 인테리어를 거친 것으로 보이지만, 작은 키친 싱크대로 철거 후 구성에 맞추어 새롭게 싱크대 설치를 공사하기로 하였습니다.
현관 옆 작은방 맞은편으로 공용 욕실이 보입니다.
아이들이 없는 가족단위 건축주분들은 욕조 사용을 선호하지 않는 게 대부분입니다. 욕조는 철거 후 샤워형 부스로 탄생하고, 젠다이 시공이 되어 있지 않아 젠다이 신설 및 기구 교체, 타일 덧방 등으로 욕실을 리뉴얼할 예정입니다.
공용욕실 맞은편으로 작은방 1 이 보입니다.
처음 견적 시에, 욕실 도어 교체만을 원하셔서, 룸 도어 및 샷시는 그대로 살리면서 가는 걸 원하셨습니다.
샷시 부분은 래핑 필름 부위가 상대적으로 괜찮았지만, 도어 부분은 필름 부분 및 몰딩이 너무 상하여 있었기에 나중에 교체를 추가로 발주해 주셨습니다.
작은방 2의 경우에는 비확장형으로 되어있어 방이 좁아 보입니다.
이 부분은 비 확장형으로 감안하여 사용하시길 원하셨기에 도어 교체 및 조명 시공만 들어가게 됩니다.
공사 전 안방의 모습입니다.
역시 비확장형으로 샷시는 살리면서 도어 교체 및 조명 교체를 공사할 예정입니다.
안방에는 안방전용 욕실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간단히 샤워할 수 있는 작은 욕실로 기구 및 타일 덧방으로 새롭게 리뉴얼 예정입니다.
키친 뒤로 세탁실 공간입니다.
단열과 환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결로 및 곰팡이 현상이 많이 나타나 있었습니다.
전체 발코니 도장 및, 세탁기 공간에 단차를 없애 타일 시공을 할 예정입니다.

최소한의 공사 범위를 정하고, 정해진 예산안에서 필요한 부위만 공사를 하기 때문에 꼭 필요로 공사할 부분과, 놔두어야 할 부분을 선정한 후 공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공사의 시작은 철거입니다.
먼저 싱크대를 철거 후 부착되어 있는 몰딩을 철거하여 줍니다.
안방 발코니 부분의 팬트리 공간과, 도어도 철거합니다.
몰딩 및 알판 공용욕실 도어 철거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 목문을 주로 사용하였기에 욕실 부분의 도어는 부식이 가장 심하게 나타납니다.
전부 합성 도어인 ABS 도어 교체를 위해 철거하여 주었습니다.
바닥 장판 및 몰딩을 철거합니다. 구축 아파트 치고 바닥의 면 자체는 나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바닥 면 상태가 좋지 않으면, 마루 나 장판 시공 시 좋지 않기에 필히 확인이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현관 전실의 콘크리트 단을 커팅 철거 합니다.
중분 사용 시, 최소한의 방턱을 놔두고 신발장 부위의 면을 커팅하여 철거하여 줍니다.
이렇게 철거 공사가 마무리되면, 또 새롭게 만들어 가는 과정이 시작됩니다.
이번 현장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부분공사로 진행하려 기획하고 시공에 들어갔지만, 공사를 진행하다 보면 낡은 것들이 눈에 밟히고 아쉽게 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이번 현장도 이에 따라 공사 진행 중 도어 및 중문을 추가로 변경 기획하여 공사 중간 철거가 다시 진행되게 되었습니다.
철거 공사 후, 최소비용으로 만들어질 인테리어를 다음 편에서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편에서 다시 만나요!



'인테리어 디자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원 천천동 비단마을 신명아파트 인테리어 3편 (8) | 2025.06.16 |
---|---|
수원 천천동 비단마을 신명아파트 인테리어 2편 (8) | 2025.06.12 |
수원 인계파밀리에 아파트 인테리어 4편 (5) | 2025.06.09 |
수원 인계파밀리에 아파트 인테리어 3편 (5) | 2025.06.04 |
수원 인계 파밀리에 아파트 인테리어 2편 (4) | 2025.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