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축, 리모델링 인테리어 전문 청죽건설입니다.
벌써부터 현장은 더위로 땀에 젖어 고생하시는 분들로 가득한데요. 더운 여름 밖에서 일하는 모든 분들과 건축인들은 올여름 더위에 건강을 더 챙겨야겠습니다.
아무리 덥고 힘들어도 더욱 건축 경기가 살아나 모든 사람들이 웃으며 일할 수 있는 올여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아파트 인테리어 3편을 계속해서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목공 및 에어컨 설비, 난방 확장 설비등을 공사하면서 빠르게 진행이 되었는데요!
이렇게 기본 틀 공사가 끝나고 나면 빠르게 외장 마감공정들이 시작되게 됩니다.
아파트 공사의 특성상, 구조틀이나, 전열 설비공사보다는 외장 치장에 치우치게 되는 공사가 아파트 공사인데요!
그만큼 마감재의 시공과 자재 선택에 따라 많은 디자인 차이와 완성도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마감공정이 아주 중요하게 작용하기에 더욱 신경 써서 공정을 차근차근 진행하여야 합니다.
먼저 타일공사가 시작됩니다.
타일은 기본 300*600각 벽타일에 바닥 300*300각 타일로 시공되었으며, 젠다이를 살려 시공하여 줍니다.
가장 기본으로 하는 크기의 타일이지만, 현대에 들어 점점 타일 크기가 큰 타일을 시공하고는 추세로 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큰 타일을 시공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그만큼 높아지기에 각 예산에 맞추어 정하여야 합니다.
모든 타일의 크기와 패턴은 건축주의 선택으로 지정해 주신 타일로 시공되었습니다.
타일 시공은 원장이 올려진 타일 위에 덧방 시공으로, 기존타일 위에 덧붙이는 방식은 2번 이상 덧붙일 수 없으니 시공 전 필히 체크하여야 할 사항입니다.
샤워 공간은 바닥 단차를 두어 배수를 분할하여 주어 시공합니다.
샤워공간 바닥 단차를 두지 못할 시에는 배수가 양쪽으로 시공되면 타일의 구배를 맞추는 상황에서 턱이 지고 분배바닥이 난해해지기 때문에 양쪽 배수 사용 시 꼭 단차를 두거나, 단차가 안될 시에는 한쪽 배수만을 사용하여 시공합니다.
매립형 휴지걸이 시공을 위해 매립박스 타공을 먼저 진행한 후 이에 맞추어 타일을 시공합니다.
다음으로 주방 벽타일을 시공합니다.
키친 쪽 벽타일은 템바 패턴 타일로 시공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관 및 발코니 세탁실 타일을 시공합니다.
현관은 600각 타일로 시공되고, 발코니와 세탁실은 300각 타일로 모든 패턴과 타일 종류는 클라이언트 분이 직접 지정해 주신 타일로 시공되었습니다.
이렇게 타일공사가 마무리되면 욕실 돔 천장 및 기구 공사가 진행됩니다.
각 위치에 맞추어 조명 구멍을 타공 후 시공에 들어갑니다.
또한 공용 욕실은 휴젠뜨 환풍기를 시공하여 주었습니다.
휴젠뜨는 기본 2.5H를 시공하며, 현재 신형 노바를 비롯해서 38만~80만 원 대까지 다양하게 제품이 있습니다.
이에 가장 기본적이고 저렴한 2.5H를 선택하여 시공하게 되었습니다.
차근차근 기구를 시공하면서 욕실이 완성되어 갑니다.
욕실공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되어 갈 때쯤 싱크대 및 붙박이장 가구 공사가 시작됩니다.
싱크대의 구성은 도면으로 먼저 설계한 후, 건축주의 컨펌을 통해 여러 번 수정에 거쳐 제작에 들어갑니다.
도어와 상판은 LX하우진의 제품으로 구성되었으며, 씽크볼 및 후드 쿡탑은, 지정해 주신 제품에 맞추어 제작을 시공합니다.
건축주분이 직접 지정해 주신 민트와 화이트 계열의 패트 싱크대 장과, 화이트톤의 인조대리석이 어우러져 심플한 키친존이 만들어졌습니다.
아일랜드를 활용하여 인조대리석을 넓혀, 발 넣기 공간을 확보해 식탁 겸용으로 제작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안방과, 작은방의 붙박이장 시공에 들어갑니다.
시스템 에어컨 설치로 단내림 진행이 되어있는 천장 때문에 천장 단차에 맞추어 붙박이 장을 시공하게 되었습니다.
화이트 패트 유광의 슬라이딩 장으로 건축주분의 직접적인 자재 지정 및 구성 설계를 통해 제작이 완성됩니다.
측면 화장대장 겸용 여닫이 붙박이장입니다.
화이트 무광패트로, 작은방 필수 템인 화장대 겸용장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가구 공사집기가 모두 시공되고, 중문 시공에 들어갑니다.
중문의 대표적으로 가장 많이 시공되고 있는 3 연동슬림 중문입니다.
여러 가지 유리와, 프레임 제작 틀이 있지만, 깔끔한 걸 좋아하시는 건축주분이 골라주신 슬림 화이트와 통 투명 유리로 시공되었습니다.
이렇게 큰 가구와 중문 공사가 마무리되면, 마감재의 공사가 시작됩니다.
먼저 이번현장은 기존 가구와 도어를 필름 래핑 진행하기로 하였기에, 도배공사 전 필름 래핑 시공을 먼저 시작합니다.
이렇게 필름 래핑까지 시공되고 나면, 이제 바닥 공사와 도배 공사, 청소줄눈 공정이 남았습니다.
아파트 공사는 증축이나 단독주택 공사와 달리 한 공정, 한 공정 딱딱 나누어서 공정별로 시공이 되기에 북적대는 다른 현장과 달리 차근차근 시공되는 느낌이 듭니다.
또한 기존 틀을 가지고 마감재의 변화만으로 인테리어를 바꾸어주기에 더욱더 마감재시공에 신경을 쓰곤 합니다.
다음 편에서 마무리 공정과, 마지막 공사의 포스팅을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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