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증축 리모델링 2부 4편 (수원 영화동 단독주택 2층,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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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축, 리모델링 인테리어 청죽건설입니다.
 
포스팅을 나눠서 올리다 보니 벌써 4편이나 되었습니다.
 
공사 진행과정을 생생히 전달하기 위해 쓰다 보니 글이 길어지는 점 이해부탁드리며 오늘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번 공사 3편에서 설비 및 외부 패널 작업까지 완료되었다면, 이제 내부에서 새롭게 구조 변경되는 부분의 칸막이 공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방의 구획은 목공 구조로 나뉘게 되지만, 욕실 부분의 칸막이는 조적벽체로 이루어 지기에 조적 칸막이 시공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욕실의 칸막이 부분은 공용 욕실과, 안방욕실로 나누어졌기에 이 부분 칸막이 조적시, 배관 설비를 매립시키면서 시공하였습니다.
 
욕실 칸막이 시공 후 나머지 방 및 구획 공간은 목공 칸막이로 시공되었습니다.
목공 시공 시 매립되는 전기 전열 배선 공사도 동시에 진행됩니다.

이때가 12월 한겨울이었기에 수도 배관의 동파 방지를 위해 열풍기는 필수로 틀고 공사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겨울이라고 해도 요즘은 그렇게 온도가 떨어지거나 춥지가 않아서, 오히려 여름 공사보다 겨울공사가 더 편하고 속도도 빠르며 하자도 덜 나오는 상황입니다. 기후변화가 이렇게 변화를 시키네요!
 
아무튼 이렇게 공간 구획 칸막이 공사가 완료되면, 바닥 보일러 난방배관 설비를 시작하게 됩니다.

옥탑이 될 3층 공간 옥탑방도 습식 보일러 배관설비를 구획에 맞추어 시공하여 주었습니다.

2층 보일러 난방배관 설비 시공

이렇게 욕실까지 보일러 난방배관을 시공하여 겨울에도 따듯한 공간이 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보일러 배관설비 시공 후 기포미장 타설을 진행합니다.

레벨링을 맞추기 위해 레이저 수평으로 미리 먹선을 그어주고 선에 맞추어 기포미장을 진행하기에 정확히 수평을 맞추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3층 옥탑의 발코니 공간콘크리트 미장 슬라브

이렇게 기포미장 타설까지 진행된 후 양생기간을 거쳐 잘 말려줍니다.
그렇게 춥지 않은 겨울날씨 덕분에 잘 마를 수 있었습니다.
 
미장까지 진행되면 거의 공사의 절반은 넘게 진행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조 확장과 철거, 설비와 칸막이 구조 변경 등등 숨 가쁘게 진행되었는데요!
이제 내부에 다시 단열과 치장 마감재 공사등이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다음 편에서 조금씩 집으로 변하는 과정을 담아볼 예정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